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피드 스케이팅 (문단 편집) == 해외의 스피드 스케이팅 == 스피드 스케이팅 절대강국은 자타공인 [[네덜란드]]며 '''대한민국에서 쇼트트랙의 인지도급 또는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스피드 스케이팅은 네덜란드의 국기(國技)다.] 물론 네덜란드도 초기부터 잘했던 건 아니었다. 네덜란드가 스피드스케이팅 초강국으로 올라선건 중,장거리는 1950~60년대부터, '''단거리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때 부터'''이다. 사실 나름의 고충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쇼트트랙 500m 금메달[* 우리나라 쇼트트랙의 경우 남자 금메달리스트는 채지훈이 유일하며, 여자는 [[전이경]]과 [[박승희]]의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에 목말라 하는 만큼 여기도 500m에 굉장히 약하다.[*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이 딱 하나라도 나오면 거의 대표팀 축제 분위기 수준이다. 그러나 2018~19, 2019~20 시즌에서는 각각 동메달 하나에 불과한다.] 그나마 남자 500m는 소치때 메달 싹쓸이를 하면서 한풀이는 했지만 '''여자는 역대 올림픽에서 동메달 하나가 전부다.''' 그래도 1000m부터는 네덜란드랑 맞붙을 만한 국가는 얼마 없으며 기껏해봐야 대한민국과 일본 정도다. 최근에는 쇼트트랙에서도 [[쉬자너 스휠팅|금메달리스트]]가 나오면서 겸업에 도전하고 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요린 테르모르스]]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가져갔고, 쇼트트랙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두 종목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하였다.] 동계올림픽 최강국 중 한 곳인 [[노르웨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2[* 둘 다 대한민국을 2위로 밀어내고 얻은 것이다. 남자 500m에서 호바르 로렌첸이 [[차민규]]를 0.01초 차로 밀어냈고, 남자 팀 추월 결승에서 대한민국 팀을 이겼다.], 은1, 동1를 따내며 다시금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원래 노르웨이는 메달 순위로 따지면 매번 대회마다 3위 안에 드는 동계올림픽 최강국이고 특히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20세기 중반까지 남자부 한정 독보적 강국이었다. 그러나 자국에서 열린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는 맥을 못추더니[* 여담으로 이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대한민국의 유력한 메달 후보가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직전 대회]] 남자 1000m 은메달리스트 [[김윤만]]이었는데, 500m와 1000m에서 모두 노르웨이 선수를 레이스 파트너로 만났다. 그런데 500m에서는 김윤만과 함께 달린 노르웨이 선수가 넘어지는 바람에 김윤만의 페이스가 살짝 흔들렸고, 1000m에서는 다른 노르웨이 선수가 김윤만의 앞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김윤만이 진로방해를 받은 것으로 인정되어 모든 선수의 경기를 마친 후 재출발을 해야 했고, 결국 김윤만은 중위권으로 밀렸다.] 메달권 바깥으로 밀려나거나 메달을 따더라도 과거의 기록과 비교하면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이후 스키 등 설상 종목에서만 계속 메달을 따다가 빙상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따면서 이변을 일으킨 셈이 됐다. 노르웨이 빙속 국가대표팀은 인터뷰에서 "타 종목 선수들에 비해 빙상 선수들에 대한 상대적 푸대접 때문에 많이 서러웠다"고 말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같을텐데 결국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취급은 우리나라랑 비슷한 듯 하다. [[러시아]]는 20세기 중반 소련 시절에는 여자부 메달을 싹쓸이 하다시피 했지만 소련이 해체된 이후 네덜란드에 밀렸다. 다만 워낙 동계 스포츠 강국이고 인프라가 잘 마련돼 있는지라 선수층은 두껍고 성적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2020년 세계선수권에서 스프린터 전설 파벨 쿨리즈니코프가 500m를 2위 무라쇼프에 무려 0.27초를 앞서서 33.72의 기록으로 챔피언에 올랐고 다음날 1000m에서는 종전 세계기록 1:06.18을 0.49초를 당긴 1:05.69로 들어왔다. 2위를 한 키엘트 나위스 선수보다 1초 이상 앞선 기록이었다. [[독일]]은 소련이 한풀 꺾인 후, 20세기 후반까지 여자부를 지배했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노르웨이나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나 북미, 동아시아 국가들에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다. [[미국]]은 20세기 후반에, [[캐나다]]는 21세기 들어 메달을 따내기 시작했는데 유럽 선수들이 장거리 종목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것과 반대로 북미 국가들은 단거리와 중거리 종목의 성적이 괜찮은 편이다. 캐나다 선수들이 2020 선수권 장거리를 장악했는데, 일단 여자 3000m에서 이바니 블롱댕과 이사벨 와이드먼이 탑 10 안에 들었고, 남자 5000m에서 [[테드얀 블로먼]]과 그레이엄 피시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다음날 남자 10000m에서 피시가 블루먼의 세계기록을 2.5초가량 경신하며 12:33.86의 기록으로 금메달, 블루먼은 12분 45초대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 그리고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블롱댕이 금메달[* 이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김보름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을,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조던 벨초스와 안토니오 제르네아스 베아울리우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그리고 [[에린 잭슨]][* 원래 인라인스케이트 선수였지만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선수이다.]은 21-22시즌 월드컵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최초의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다. 22-23 시즌 캐나다 여자부가 팀추월 종목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고, 미국의 괴물 신예 조던 스톨츠가 주니어, 시니어 할 것 없이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니어 세계선수권에서 500m, 1000m, 1500m 모두 압도적인 기록으로 1등을 차지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이며 --특히 여자부에서만 강했으나-- 남자부도 강해지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일본은 금4, 은5, 동4를 따내며 최고 성적이었던 나가노 동계 올림픽(금5, 은1, 동4,) 보다도 절대 메달수에서 앞서는 매우 좋은 성적을 냈는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부에서만 금3, 은2, 동1을 따냈다.'''[* 나머지 금메달 1개는 [[피겨 스케이팅]]의 [[하뉴 유즈루]]다.] ''' 네덜란드와 함께 스피드스케이팅에 메달 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다. 그것도 전부 여자에서 [[고다이라 나오]]와 [[타카기 미호(스피드 스케이팅)|타카기 미호]]의 활약으로 따낸 것이다. 이 선수들이 딴 메달만 제외하면 일본은 과거 성적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또한 [[네덜란드]], [[대한민국]], [[캐나다]], [[중국]]처럼 스피드 스케이팅을 잘하는 국가들은 대체로 쇼트트랙 성적도 좋지만 일본은 쇼트트랙 메달이 1992 알베르빌(동1), 1998 나가노(금1, 동1) 빼고 이후로는 아예 메달권 밖이다. 이 점도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일본이 한국보다 하계올림픽 종합순위에서는 앞서고 있지만 자국에서 열린 나가노 올림픽을 제외하면 1992년 알베르빌 이후 동계올림픽 종합순위는 매번 밀리고 있다~~ 다만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깜짝 활약이 스피드 스케이팅의 성장 동력이 된 한국처럼 일본이 평창 동계 올림픽의 활약이 성장 동력이 될 여지가 있다. 그리고 ISU를 경악시킨 사건 하나가 터졌다. 2019년 신하마 다쓰야가 500m에서 --불과 몇 분 만에 다시 깨진--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그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다음 날 그 기록을 0.04초가량 다시 단축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즌 초부터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던 신하마는 결국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신하마는 2020년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3위,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압도적인 1위를 했다. 그리고 월드컵 파이널에서 두번 모두 1위를 했는데, 두 번째 우승에서는 무려 34.07, 세계 톱클래스 선수가 고지대 경기장에서 세우기도 어려운 기록을 네덜란드 저지대 경기장에서 썼다. 이로써 500m 랭킹 1위 자리까지 가져갔다.[* 이 대회 전 기존 링크 레코드를 가진 선수는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 미셸 뮬더인데, 그는 관중석에서 자신의 기록이 깨지는 순간을 지켜봤다.] 이후 시즌은 사실상 아시아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으로 우뚝섰고, 여자부와 남자부 모두 단거리,장거리 가리지 않고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타카기 미호(스피드 스케이팅)|타카기 미호]]는 주종목인 1000m,1500m는 물론 장거리까지 국제무대에서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으며 1500m 세계기록을 1분49초83으로 새로 썼다. 다카기 나나와 사토 아야노의 기량이 이전보다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있다. 평창 이후엔 기존의 팀추월 기량도 급성장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2021-22 시즌 1차월드컵에서 캐나다에게 질 때까지 1위자릴 유지중이었다. 그나마 졌던 1차 월드컵도 일본은 베스트멤버라고 보긴 어려웠다.] [[고다이라 나오]]는 평창 때만큼은 아니지만 500m의 확실한 에이스자릴 유지중이다. 남자부도 신하마 다쓰야와 무라카미 유마를 중심으로 한 단거리는 물론 이치노헤 세이타로, 쓰치야 료스케를 중심으로 한 장거리 모두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있다. 특히 신하마는 2020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1위는 물론 2021-22시즌 1, 2차 월드컵에서 두 번이나 금메달을 차지하며 500m 강자로 우뚝섰고, 쓰치야는 10000m에서 기존 아시아 최강자 이승훈의 한국기록에 버금가는 12분55초62를 세워 아시아장거리를 새로쓸려하고있다. 이치노헤도 1500m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있다. 위에 적힌 이들 말고 다른 선수들도 스피드스케이팅 전종목에서 활약해주며 사실상 네덜란드와 견줄 만할 강자반열에 올라섰다. 중국은 네덜란드를 비롯한 강국들인 대한민국, 일본, 노르웨이에 가려져서 관심 밖인 경우가 많지만 동아시아 국가답게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 하지만 1992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때[* 김윤만 선수가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최초의 메달을 땄다.]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던 적이 있다. 이후로는 뚜렷한 강세를 보이지 못하다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때 여자 1000m에서 중국 스피드 최초의 금메달을 따내 주목을 받았다. 평창 때는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하나 수확했으며 꾸준히 메달권 안에 드는 선수 배출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19-20 시즌에서 1000m 1500m를 주종목으로 하는 닝중옌이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며, 1500m 종합 랭킹 2위에 오를 정도로 상당히 기량이 좋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선 남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